설사치료약 정로환 효능 및 부작용과 복용법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정로환은 딱 환약같은 느낌의 색깔에 아주 독한 한약냄새가 나서 설사는 멈춰도 뱃속 깊은 곳에서부터 올라오는 그 한약냄새때문에 어지간하면 다른 설사약, 지사제를 먹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88년 동성제약에서 정로환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약 표면에 코팅처리한 정로환당의정을 출시해 좀 더 편하게 복용할 수 이쎄게 되었습니다.
정로환 효능 및 부작용과 복용법 한번에 훑어보겠습니다.
효능
무른변, 설사, 식체, 소화불량으로 인한 설사, 충치로 인한 치통, 물이 바뀌어서 하게 되는 설사, 바이러스 장염 등에 효과적입니다.
노로바이러스 자체에 특효약은 아니지만 기본대증요법으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한번 복용으로 증상이 낫는 경우도 있어 한번 복용으로 끝내는 사람도 있지만 가능하면 하루 3번, 4알씩 최소한 복용을 해야 장이 제상태로 돌아옵니다.
살균효과가 있어 유해물질과 유해균들을 죽이지만 이때 이로운 균도 죽일 수 있어 절대로 장기복용은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증상이 나아진다고 해도 하루는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간 간격도 4시간 이상을 두둬야 합니다.
복용법
정로환은 성인 1회 3정 하루 3회, 11~14세 소아는 1회 2정 하루 3회, 8~10세 소아는 1회 1정 하루 3회
정로환 당의정은 성인 1회 4정, 하루 3회, 11~14세 소아는 1회 3정 하루 3회, 8~10세 소아는 1회 2정 하루 3회
정로환과 정로환 당의정 차이점
정로환은 흑갈색의 환약으로 독특한 냄새가 있고 당의정은 하얀 정제로 냄새가 없습니다.
약효에의 차이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설사와 무른변, 바뀐 물로 인한 설사 등의 작용하는 위장약이며 구토설사에도 효과적입니다. 효약효가 나타나는 시간은 둘다 모두 복용후 약 30분정도이며 원래 정로환은 치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성분차이
두개 모두 나무 크레오소트가 주성분이지만 배합되어 있는 생약성분에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정로환은 크레오소트 외에 4종류의 생약 즉황련, 감초, 진피, 향부자가 함유되어 있고 정로환 당의정 은 황백, 현초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함유된 생약에는 차이가 있으나 모두 나무 크레오소트의 효과를 도와 그 효능을 지속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진한 냄새에의 호불호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합니다.
여기서 한마디 덧붙여 보겠습니다.
정로환은 나무 크레오소트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크레오소트는 나무를 태워 연기를 냉각해 추출한 것입니다. 즉 나무를 태운 타르에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함유되어 미국에서는 발암물질로 규정했습니다.
그러나 정로환에 함유된 크레오소트는 메디컬 크레오소트라해서 너도밤나무와 소나무 숯을 선별해 만든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페놀과 크레졸이 함유되어 문제가 되었었는데 인체에서의 농도는 아주 약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정로환을 먹는다고 해서 발암물질을 먹는다는 것으로 연결되는 일은 없다고 하니 안심해도 될 듯합니다.
설사에 잘 듣는 정로환 효능 및 부작용과 복용법 등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