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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되는이야기

화상응급처치 및 화상연고 추천

by 후와링 2018. 11. 21.

 

화상 종류 및 화상중증도에 이어 오늘은 정도에 따른 화상응급처치 및 화상연고 추천 해 보겠습니다. 

화상응급처치

설마 아직도 된장 붙인다는 할머니 말씀 기억하고 있지는 않겠죠? 

화상은 크게 4가지 단계로 나뉜다고 어제의 포스팅에서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그 정도에 따른 응급처치를 빨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집에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은듯한 화상연고 추천 해 드리겠습니다. 

화상응급처치



화상응급처치 

우선은 무조건 찬 물에 차갑게 식히는 것이 중요하다. 수돗물에 환부를 대고 15~30분정도 대고 차갑게 식힌다. 이때 옷을 입은 부위에 화상을 입었다면 옷 입은채로 해도 상관없다. 무리해서 옷을 벗으려다가 옷과 피부가 붙어버려 피부나 물집이 벗겨지기도 한다. 

물집이 터지면 통증은 더 심해지고 치유시간이 더 길어지게 된다. 또 옷을 벗으려고 시간을 낭비하다가 환부의 열이 식지 않아 더 깊은 곳까지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충분히 식힌 후에는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깨끗한 헝겊이나 거즈, 타월등으로 환부를 싸서 병원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아주 약한 화상이라면 집에서 연고를 바르기도 하지만 혹시라도 의심스럽다 싶으면 병원진찰을 받는 것이 좋다. 

화상응급처치

화상 종류별 화상응급처치 

1도 화상 

응급처치 후 특별히 다른 치료를 할 필요는 없다. 다만 시간이 지난 후 물집이 생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2도 화상이 되기도 한다. 

경과를 살펴보는 것이 좋다. 

특히 얼음을 바로 대거나 하지는 않도록 해야 한다. 얼음을 헝겊이나 수건을 싸서 환부에 대고, 너무 오래 두면 오히려 혈관수축으로 조피부조직이 손상되거나 동상의 우려가 있을 수도 있다. 



2도 화상 

작은 물집은 그대로 방치하거나 연고를 바르면서 환부가 마르지 않도록 한다. 

큰 물집은 물집 안의 액체를 제거하고 혹시 감염의 우려가 있다면 소독을 하기도 한다. 그후 화상용 반창고나 붕태를 사용해 상처부위를 보호해 줘야 한다. 

심재성 2도 화상은 필요에 따라 괴사조직 제거를 하거나 궤양상황에 따른 처치도 필요하다. 


3도 화상 

외과처치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위의 화상응급처치는 열상화상에 해당됩니다. 

흡입화상의 경우는 연기 등을 마시는 것이 원인이므로 바로 시원한 공기를 쐬도록 하고 혹시 호흡이 없거나 심장이 안뛰면 심폐소생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화학화상인 경우는 차가운 물이나 식염수 등으로 원인물질을 제거한 후 바로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전기화상은 감전이 원인이므로 내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바로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가끔 소주 등으로 소독한다는 경우도 있는데 절대 피해야합니다. 알콜이 날아가면서 수분도 함께 증발시켜 피부조직손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화상에 좋다는 알로에나 감자, 오이 등은 감염우려가 있으니 2도이상의 화상에서는 자가치료를 하지 않도록 합니다. 



화상연고

화상연고 추천 

뜨거운 주전자에 스치거나 부엌에서 요리를 하다가 등등의 이유로 살짝 살짝 데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때마다 병원을 가지는 않는데요, 그럴때를 대비해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은 연고입니다. 

태극아즈렌에스연고 입니다. 반투명의 파란색 연고로 습진, 열상화상, 미란 및 궤양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만, 다른 것은 안 써봐서 모르겠고 집안에서 살짝 데인 정도, 또는 데여서 얼얼하다 싶을 때 발라주면 언제 그랬냐는 듯 진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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