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7월입니다.
더 더워질 날이 앞으로도 최소한 한달은 남았는데 벌써 온열질환 사망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진짜 햇볕이 무서운 날들입니다.
더워지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온열질환인 열사병과 일사병 차이 어떤지 알아볼까합니다.
그리고이 온열질환에 효과적인 음료 알아보고 미리미리 많이 마셔볼까 합니다.
닮은 듯 다르다는 열사병과 일사병 차이 무엇일까요?
그리고 이러한 온열질환에 효과적인 음료, 뭘 마시면 좋을까요?
1. 열사병과 일사병 차이
1-1. 열사병
: 노약자, 더운 곳에서 일하거나 운동을 할 때 걸릴 가능성이 높다.
또한 계속되는 폭염, 장마철등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도 걸릴 가능성이 높다.
증상
: 40도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하며 고열, 탈진 증상이 보인다.
사람에 따라 땀이 안나는 경우도 있고 중추신경계의 이상이 나타난다.
응급처치
: 즉각적인 냉각 요법이 우선시되어야 한다.
시원한 곳으로 옮겨 옷을 벗기고 가능하면 얼음물로 닦거나 부어줘야 한다.
증상이 심하면 체온유지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지게 된다.
1-2. 일사병
: 강한 햇볕, 더운 공기 이로인한 수분과 염분 부족으로 인해 걸릴 가능성이 높다.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열성 응급질환을 통칭하게 된다.
증상
: 더운 환경에 노출되어 37~40도까지 몸의 온도가 올라가지만 중추신경계의 이상은 없다.
응급처치
: 선 시원한 곳으로 옮겨 찬물 등으로 체온을 빨리 낮춰줘야 한다.
옷을 벗기고 다리를 높게 해 바르게 눕힌다.
의식이 있고 맥박이 안정적인 경우 물이나 전해질음료를 마시게 한다.
구토를 하는 경우는 억지로 음료를 마시게 해서는 안된다.
2. 온열질환에 효과적인 음료
더위를 먹어 생기는 이러한 질병에는 열경련, 열실신, 열피로, 열사병, 일사병 등이 있습니다.
이런 온열질환 증상이 보이면 우선은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해야한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때로는 이런 수분보급이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올바른 수분보급, 효과적인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며 나 자신도 평상시부터 마시도록 노력합니다.
고온다습한 장소, 실내에서라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체내수분과 나트륨과 미네랄까지 손실됩니다.
이런 상태에서 수분만 보급하면 혈액속의 나트륨과 미네랄 농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러면 우리 몸은 더이상 나트륨농도를 낮추지 않으려고 수분을 받아들이지 않게 됩니다.
수용되지 않은 수분은 소변으로 배출되면서 탈수증상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이유로 체온이 상승하고 온열질환증상이 더 악화됩니다.
온열질환에 효과적인 음료는 수분 + 염분 + 당분이 함유되어 있는 음료입니다.
물 1리터에 소금 1/2 작은스푼, 설탕 4큰스푼을 넣어 만들어주면 됩니다.
여기에 레몬즙을 조금더 더해주면 좋습니다.
손쉽게는 스포츠음료, 이온음료 등도 좋습니다.
그리고 더운 날 운동 후에는 단백질을 함유한 우유도 좋습니다.
운동후 단백질을 섭취하면 알부민이 합성됩니다.
알부민은 수분을 혈관내로 모으는 효과가 있어 혈액을 증가시켜 줍니다.
혈액양이 늘면 땀이 나와 열을 식혀 줍니다.
또한 미네랄이 풍부한 보리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더운 날에는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와 알콜은 피해야 합니다.
이뇨작용이 있어 탈수증상을 일으키게 됩니다.
열사병과 일사병 차이와 온열질환에 효과적인 음료 몇가지 살펴보았습니다.
적당한 운동과 적당한 수분보급, 그리고 한낮시간대의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