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씩 먹어야한다고 알고있는 구충제, 그런데 옛날 흙파먹던 시절 얘기라고 생각이 들면서 요즘같은 세상에 무슨 구충제 이런 소리도 자연스럽게 하게 됩니다.
21세기에 회충, 편충, 요충 등 이런 기생충이라는 말 들어본 기억도 어렴풋한데 궂이 구충제를 먹어야할까요? 만약 먹어야 한다면 구충제 복용법 및 복용시기 까지 한번 확인해 봐야 할 듯 합니다.
구충제 꼭 먹어야 하는지 ?
유기농 식품과 아직도 인분을 거름으로 쓰고 있는 중국산 농산물의 수입이 증가했고 반려동물 및 유기동물의 분비물에 노출되는 등의 생활환경으로 인해 아직 기생충에서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유기농과 친환경식재료를 즐기는 사람, 육회와 생선회 등 날 음식을 즐기는 사람, 반려동물과 접촉 기회가 많은 사람은 구충제를 복용해야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여행을 갔을 때 그 지역의 기생충에 감염될 우려도 있다고 합니다.
기생충 감염 증상
회충감염증상 : 고열, 호흡곤란
편충감염증상 : 식욕부진, 구역질, 설사, 빈혈
요충감염증상 : 항문소양증(항문가려움), 식욕부진, 변비, 불면증
십이지장충감염증상 : 현기증, 빈혈, 식욕부진, 붉은반점
구충제 복용법 및 복용시기
종합구충제는 식사와 상관없이 취침 30분전 1회 1정을 복용합니다.
알벤다졸성분 함유된 구충제는 24개월 이상이면 복용할 수 있으며, 요충에 감염된 24개월이상 유아 및 소아는 반알 복용 후 1주일 후에 나머지 반알 복용합니다.
플루벤다졸성분 함유된 구충제는 12개월 이상 연령에서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산부, 수유부, 간질환자 등은 의사와의 상담 후 복용을 하셔야 합니다.
구충제 복용법
1년에 1, 2회 특히 봄과 가을에 복용하면 좋습니다. 봄에는 기생충산란과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에, 가을에는 여름에 먹은 과일 및 날음식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충제는 예방을 위한 약이 아니라 구제약입니다. 혹시 몸 속에 있을지도 모를 기생충을 박멸하는 것입니다.
가끔 반려동물에게 사람용 구충제를 먹인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절대로 안됩니다. 동물병원이나 동물약국등에서 동물용을 구입해 먹이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