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니 생기는 이유와 증상 및 머릿니 없애는 법
한동안은 그 이름조차 잊혀졌던 서캐, 머릿니는 잊힐만하면 한번씩 어린이집이나 학교 등에서 유행을 하기도 합니다.
80년대정도까지의 옛드라마들을 보면 항상 가난하고 불결한 환경속에서 머리 벅벅 긁거나 잡아서 죽이는 장면들을 볼 수 있었기에 머릿니 생기는 사람 = 지저분한 사람 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환경이 청결하지 못하다 해서 생기는 것만은 아니라고 합니다. 머릿니라는 것이 도대체 왜 생기는지, 그리고 생겼다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없앨수 있는지까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머릿니 서캐란 절지동물에 속하며 길이는 약 2.5~3mm 정도로 아주 작고 머리카락과 옷 등에 자리를 잡습니다. 명확하게 하자면 서캐란 머릿니의 알을 말하고 이 알은 낳은지 1주일정도로 부화한 후 약2주정도의 애벌레 시기를 거쳐 머릿니가 됩니다. 날카로운 입과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두피에 기생하면서 피를 빨아 먹습니다.
머릿니 생기는 이유
머리를 감은 후 충분히 말리지 않으면 생기기 쉽습니다. 특히 밤에 제대로 다 말리지 않은 상태로 자게 되거나 하면 이런 습한 환경을 좋아하는 머릿니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이유는 불결한 위생상태입니다. 환경이 청결하지 못한 경우 옷이나 머리카락에 생기기 쉽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자주, 제대로 감지 않아서 생길 수도 있고 비위생적인 침구류 때문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생긴 머릿니는 강한 전염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 자신은 아무리 청결하게 하고 머리를 잘 말린다고 해도 사람간의 접촉으로 전염될 확률도 높습니다.
머릿니 증상
머리가 가렵고 머리카락에 비듬같은 하얀 것이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잘 안보이지만 서캐는 잘 보이는데 특히 귀뒤쪽과 목덜미를 집중적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비듬은 손으로 쉽게 떼지지만 서캐는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고 떼어내어 손톱으로 누르면 찍 소리가 나게 됩니다.
머릿니 없애는 법
옛날에는 참빗이라고 해서 아주 촘촘한 빗으로 계속 빗어내리는 방법이 주였지만 요즘은 전용 샴푸, 약 등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샴푸보다는 독성이 강한 편이라 걱정이라면 참빗으로 빗어주는 것이 가장 안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젖은 머리일 때 빗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 하니 린스나 트리트먼트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해 줘야 참빗으로 젖은 머리를 잘 빗어낼 수 있습니다.
요즘은 머릿니전용 샴푸나 의약품 등이 있으니 이들 제품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좀 더 확실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 이 전용제품의 사용법을 상세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염을 방지하기 위해 수건, 빗 등은 공용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침구류도 자주 세탁해야합니다. 또하나의 방법은 소금물로 머리를 감고 약 30분정도 캡을 쓰고 있다가 참빗으로 빗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초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과 식초를 1:1로 섞어서 머리카락이 완전히 잠길 정도로 담궜다가 감은 후 참빗으로 빗어줍니다.
머릿니 생기는 이유와 증상 및 머릿니 없애는 법 몇가지 확인하셨는데요 다음 포스팅 때 라이센드 플러스액 등 전용샴푸와 약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