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 옷, 마루바닥, 신발 등에 껌이 붙었다면 어떻게 떼시나요?
옷에 붙은 껌, 머리에 붙은 껌 등 껌 떼는 법 소개합니다.
입안 침의 수분으로 접착력이 증가한 껌은 어떤 장소, 어떤 물건에도 강하게 들러붙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은 산책 후 돌아온 강아지 발바닥에 붙어 있어 애를 먹기도 하는데요.
어떻게 하면 좀 더 깨끗하게 뗄 수 있을까요?
껌 떼는 법
1. 옷에 붙은 껌
냉동고에 넣어둔다
: 들러붙은 껌에는 수분이 함유되어 있어 이것을 1시간 정도 냉동고에 넣어두었다가 꺼내면 의외로 잘 떼집니다.
다만 껌이 붙은 옷을 냉동고에 넣을 때는 다른 부분에 들러붙지 않게 그 부분에 랩을 씌우세요.
한시간정도 냉동시킨 후 천천히 떼어내면 됩니다.
얼음으로 냉각시킨다
: 이것도 냉동시키는 것과 마찬가지로 차갑게 해서 굳히는 방법입니다.
비닐봉투에 얼음을 넣어 껌이 붙은 부분에 10분정도 대고 있다가 천천히 떼어내면 됩니다.
2. 신발에 붙은 껌
누가 씹었는지도 모를 껌이 신발바닥에 떡하니 들러붙어 있는 것을 보면 짜증이 확 나는데요.
아무리 문지르고 잡아떼도 깨끗해지지 않습니다.
이럴때도 역시 얼음이 필요합니다.
얼음으로 냉각시킨다
: 신발밑창 골마다 박혀버린 껌을 얼음으로 냉각시켜야 합니다.
얼음봉지를 껌이 붙은 부분에 올려 놓았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살살 떼어 주세요.
몇번 반복해야할 필요는 있습니다.
3. 마루바닥에 붙은 껌
이또한 얼음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루바닥에는 왁스가 칠해져 있을 수 있습니다.
왁스는 수분때문에 벗겨지거나 변색될 수 있어 껌을 떼어낸 후 뒷처리가 필요합니다.
옷, 머리, 마루에 붙은 껌 떼는 법에는 얼음이 즉효약입니다.
그런데 깨끗하게 제거되지 않고 좀 남았다 싶을 때는 알콜 또는 오일을 사용합니다.
껌이 붙은 부분에 직접 알콜을 바르고 5분정도 후 떼어냅니다.
다만 변색의 우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일은 식용유나 올리브오일, 아로마오일 뭐든 괜찮습니다.
오일을 껌이 붙은 부분에 바르고 5분 후 떼어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껌이 깨끗하게 떼어지는 것이 아니라 껌을 녹입니다.
따라서 신발 밑창 골 부분등에 남아 있는 껌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머리에 붙은 껌 떼는 법
신경질나서 싹뚝 잘라버리고 싶겠지만 사람도 머리빨입니다.
함부로 잘라버릴 수는 없으니 깨끗하게 떼어내는 법 알아보겠습니다.
얼음과 오일을 사용합니다.
우선 껌이 붙은 부분을 얼음으로 냉각시켜 굳힙니다.
단단히 굳어졌다 싶으면 오일을 머리카락 끝 부분으로 미끌어지듯이 바르면서 살살 문질러 줍니다.
이 방법에서 주의할 점은 제대로 단단하게 굳히지 않으면 껌이 더 번지게 됩니다.
딴딴하게 굳었다 싶을 때 오일을 바르세요.
옷에 붙은 껌, 머리에 붙은 껌 등 껌 떼는 법 몇가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앞으로는 꼬박꼬박 얼음을 얼려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