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때 식구들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 중 치질과 대장내시경 얘기가 나왔습니다.
얼마나 치욕스러운 상황속에서 똥꼬 검사를 했는지에 대한 일장연설한 동생...
엉덩이에 테잎을 치덕치덕 붙여 끌어올려서 똥꼬를 똭!!!
변비약 즐겨 먹던 언니와 저에게 신신당부를 하더라구요. 꼭 대장내시경 해보라고 ㅠㅠ
그래서 내시경 하기전에 혹시나 싶어 알아본 대장암 초기증상 및 대장암 자간진단법 입니다.
혹시나하는 마음에 불안해하지 말고 우선 대강의 증상을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더 불안한 느낌이 든다면...어쩌겠습니까...검사를 해야지요...
대장암 초기증상 및 대장암 자가진단법
1. 대장암
대장암은 점막에 생긴 폴립이 암으로 변하는 것과 점막에서 직접 발생하는 것 두가지로 나뉩니다.
변은 대장속을 상행결장 - 횡행결장 - 하행결장 - S자결장 - 직장 - 항문을 통과합니다.
상행결장이나 횡행결장에 암이 생기면 출혈이 있다해도 변과 섞여 알아차리기 힘듭니다.
하지만 하행결장이나 S자결장 등 항문과 가까운 곳에 생기면 조기발견이 쉽습니다.
대장암은 특징적인 가각증상이 적어 초기단계발견은 거의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대장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후 발견됩니다.
대장에 생긴 암이 간이나 폐, 뼈로 전이되고 통증등의 자각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2. 대장암 초기증상
암이 어느 부위에 생겼는가에 따라 초기증상은 여러가지로 나타납니다.
혈변
하혈
반복되는 설사와 변비
변이 가늘다
잔변감이 있으며 개운하지 않다.
복부팽만감
빈혈
복통
체중감소 등
3. 대장암 자가진단법
□ 혈변을 본 적이 있다.
□ 설사와 변비가 계속 반복되고 있다.
□ 잔변감이 있다.
□ 복보팽만감을 느낀다.
□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지 않는다.
□ 고기를 자주 먹는다.
□ 술을 자주 마신다.
□ 비만체형이다.
□ 그다지 운동을 하지 않는다.
40세 이상으로 대장암 검사를 받은 적이 없다.
해당되는 항목이 많은 사람일수록 꼭 병원진찰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요즘은 대장암 자가진단 키트 등도 있어서 진짜 병원가기 싫다면 그것을 이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가볍게 알아본 대장암 초기증상 및 대장암 자가진단법 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대장암 자가진단 키트 및 진행단계별 증상과 좋은 음식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